박승수, 아시안게임 금메달 뒤 전역모 사진…짧은 출전에도 논란

Park Seung-Su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뒤 박승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사진이 논란을 불렀다. 보도에 따르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모습을 공개하며 대회 우승의 기쁨을 나타냈다.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일을 자축한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과 함께, 표현이 지나쳤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과 맞붙은 결승에서 엄지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민성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대회 내내 경기 내용에 대한 지적을 받았지만, 결승에서 일본의 공세를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금메달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도 이뤘다. 논쟁은 경기 결과보다 선수들의 태도와 발언에 집중됐다. 기사에 따르면 박승수는 대회에서 세 차례 교체 출전해 총 16분을 뛰었다. 출전 시간이 짧았던 만큼, 전역모 사진을 두고 팀 성과보다 병역 혜택을 앞세운 것처럼 비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사진의 의미가 조롱처럼 읽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양민혁의 인터뷰도 도마에 올랐다. 그는 메달이나 우승보다 군 면제라는 보상을 바라봤다는 취지로 말해 경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한 엄지성은 병역 문제보다 금메달을 목표로 뛰었다고 밝혔다. 보도는 이처럼 선수별 기여도와 발언이 비교되면서 박승수와 양민혁을 향한 비판이 커졌다고 전했다. 다만 기사에 담긴 내용은 공개된 사진과 발언을 둘러싼 반응이다. 사진을 올린 박승수의 구체적인 의도나 논란에 대한 추가 입장은 소개되지 않았다. 금메달이라는 팀의 성과를 축하하는 방식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짧은 출전 기록까지 함께 거론되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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