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셋째 딸 설아 미국 중학교 입학…가족 흩어져 이수진도 복잡한 마음

Lee Dong-Gook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셋째 딸 설아의 미국 중학교 입학 소식과 함께 가족이 여러 곳에 떨어져 지내게 된 심경을 전했다. 이수진은 지난 3일 소셜미디어에 설아가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올리며, 미국 생활을 시작한 딸의 근황을 알렸다. 이수진은 설아를 두고 “미국이 좋다고 덜컥 중학교에 입학해버린 사춘기 올랑말랑 딸”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자신은 한국을 오가느라 정신없는 반면, 설아는 이모 집에서 원하던 반려견과 지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딸이 새 학교와 친구들에게 잘 적응하고 미국 생활을 좋아한다는 말에 안도하면서도, 이수진은 “한편으로 나는 이제 어떡하지?”라며 엄마로서의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사방팔방 다 흩어져 버린 우리 가족들”이라고 적고, “뭐 어찌어찌 되겠죠”라고 덧붙였다. 가족의 유학과 진로 문제는 장녀 재시의 선택으로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기사에 따르면 재시는 뉴욕주립 패션기술대학(FIT) 한국 캠퍼스에서 과정을 마친 뒤 뉴욕 본교에 진학할 예정이었지만, 출국을 앞두고 휴학을 선택했다. 재시는 당시 한국에서 더 경험을 쌓고 싶었다는 취지로 이유를 밝혔으며, 환율 부담도 언급했다. 설아까지 미국 현지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이동국과 이수진 부부의 다섯 자녀는 각자의 학업과 일정에 따라 여러 지역에서 생활하게 됐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결혼했으며, 쌍둥이 딸 재시·재아와 설아·수아, 막내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가족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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